내달 19~22일 엑스포시민광장…전국적 축제 되도록 홍보 만전

대전 대표적 과학문화축제인 사이언스페스티벌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시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달 19~22일까지 나흘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교육청과 국립중앙과학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동참한다. 프로그램 중 영재페스티벌은 교육청과, 사이언스데이는 과학관과, 세계과학문화포럼은 특구기관장협의회와 각각 연계해 운영된다.

또 지역 향토기업인 로쏘㈜성심당, 맥키스컴퍼니,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자사 영업점과 유통망, 제품 등을 통해 페스티벌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최종 점검회의를 열고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축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민선 7기가 출범한 이래 맞게 되는 가장 큰 행사로 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과학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특별시와 국제적 박람회 육성 의지를 담아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광역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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