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서원), 변재일(청원), 자유한국당 정우택(상당),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대표), 정의당 김종대(비례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흥덕) 의원은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청주시는 지역 현안으로 오송역 활성화와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KTX오송역 활성화 방안, 문화도시 청주지정 추진, 서청주~증평 간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서청주(IC) 나들목 개선사업, 50만 이상 대도시권의 혼잡도로 대상 확대에 따른 도로법 개정,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에 추진하는 한국전통 공예문화예술촌 건립 등 5개 현안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국비를 추가 확보해야 할 주요 사업은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66억원) 설계비 3억원,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총사업비 120억원) 리모델링비 5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229억원) 설계비 4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총사업비 21억원) 설계비 등 5억원, △정봉동, 율량동 하수관리 정비사업(총사업비 246억원) 증액 38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총사업비 970억원) 증액 18억원, △북일~남일(1,2공구)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총사업비 2909억원) 증액 185억원 등이다. 주요 국책사업은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확장 증액 45억원, △남일~보은(1공구) 국도건설(총사업비 894억원) 설계비 10억원, △오송 제2생명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072억원) 증액 118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민선7기 현안사업들을 공감과 소통을 통해 논의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