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참여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서 관내의원 25개소, 보건기관 27개소, 약국 22개소 등 총 75개소다.영동군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비상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영동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관내의원, 보건기관, 약국 등은 지정된 일정에 맞춰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비상진료일정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 방지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