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18일 생태공원내에서 정자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정자 현판식은 만뢰산자연생태공원에서 기관·단체장, 만뢰산자연생태공원사랑모임회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자 현판식은 만뢰산자연생태공원사랑모임회에서 단순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정자에 이름표를 달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자는 제안과 회원들의 남다른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사랑과 애정이 모여져 지난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이날 설치됐다.

현판식은 사석 6개리 노인자치회 양상희 회장(81) 및 만뢰산자연생태공원사랑모임회 자체예산과 30~50만원씩 개인 협찬과 김승회 회원(81)이 직접 지난 3월부터 서각을 제작해 생태공원 정자에 9개의 현판을 설치했다.

현판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현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현판이 제작·설치됨으로써 마을주민 상호간 사랑과 협력을 높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지역사랑과 환경보호에 앞장 설수 있는 기회로 현판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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