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추석 나눠요”…잇단 온정 손길

증평군이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일 이상은 증평부군수는 지역 내 저소득 2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당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42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총 1641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될 물품 중 일부는 군이 2013년부터 각 부서의 각종 소모품 구입 시 지역 내 슈퍼마켓에 적립한 포인트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5년간 적립된 포인트는 88만 3500포인트(1포인트당 1원)를 활용해 식용유·즉석밥 등 가구에서 유용하게 쓰일 물품을 구매해 1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기관, 단체, 기업체, 공직자와 어려운 소외계층을 1대1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희망멘토링 운동을 명절 직전에 집중 추진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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