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27일까지 옛 공주의료원 부지 활용의 최적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전문가 6인과 시민참여위원 100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90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참여위원회는 기초토론, 현장견학, 전문가토론, 숙의토론 등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옛 공주의료원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의 공주시민으로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공주시청 정책사업과(☏041-840-8589)로 방문 신청하면된다. 시는 성별, 나이, 거주지역을 고려해 위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 옛 공주의료원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옛 공주의료원 활용방안에 대한 지혜가 모이도록 공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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