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8일 한솔동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수돗물 공급 기반구축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SWC사업은 물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 물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와 환경부가 1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에 따라 '수질관리 및 음용환경 개선'과 '통합관제센터 설치'가 이뤄진다.

시는 취수(생산)단계에서부터 최종 음용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념식이 열린 한솔동 6단지는 시내 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결과 첫 번째 SWC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아파트 저수조에 수질계측기가 설치되며, 입주민들은 수질전광판을 통해 24시간 수돗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 받게된다.

곽점홍 시 환경녹지국장은 "SWC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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