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전후해 경매 휴무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기간 청과부류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채소부류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수산부류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이 이뤄져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용품 구입에는 문제가 없다.

청과부류 경매시간도 휴장 전까지 한시적으로 조정됐다.

도매시장은 지난 10일부터 경매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경매시간 조정은 차례용품 준비 등의 농수산물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동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하게 차례용품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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