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중학교는 18일 '함께 공감하는 페스티벌 캠프'를 주제로 학생자치회 주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생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회계예산을 직접 계획하고 편성함으로써 학생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어울림을 통한 학교폭력 및 흡연제로를 목표로 또래간 상호 우정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1부 레크레이션과 2부 공연, 3부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행사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계획과 활동내용을 주축으로 한 페스티벌을 제공해줌으로써 학생간 관계도 향상되고 흡연 및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청정한 가을날에 개최된 페스티벌은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서로 나누고 준비하면서 또래간 발표를 통해 자기성찰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의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학교적응능력신장과 민주시민 자질함양으로 밝고 웃음이 넘치는 함께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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