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계 맞춤형 훈련 강점

▲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시 제공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는 4년 연속 취업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산새일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이래 매년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취업자 수 1000명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이는 관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상담,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중 자동차부품 관련 교육은 ‘자동차의 메카’ 서산시의 특성을 살린 교육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에 매년 약 50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105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 취업의 문턱을 낮춘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햇다.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새일센터를 찾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의욕 및 열정이 대단했으며 그들의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력한 결과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힘쓰고, 재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2015년~2017년) 연속 충남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지원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구인·구직이 필요한 기업체나 여성은 서산새일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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