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개별지원에서 탈피해 특정지역,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광시면, 대흥면, 봉산면, 고덕면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개 및 현장평가, 사실 확인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6억원 중 국·도비 31억을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4개면 일원에 공공시설, 주택 등 288개소 중 태양광설비 180개소에 771kW를 설치하고 연간발전량은 984MWh이다.
지열설비 108개소에 1890kW 설치하고 난방비를 50% 절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연간 2억원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통해 군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