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팀 95명… 신페리오 방식 열전
금산인삼축제 홍보효과도 톡톡

▲ 2018금산인삼축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충청투데이가 주최한 제9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17일 충남 금산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문정우 금산군수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제9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서광현(대전 유성·47) 씨와 구난주(대전 유성·58) 씨가 남성부과 여성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제37회 금산인삼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제9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는 17일 금산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금산군과 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아마추어 골퍼 총 24팀 95명(남 63·여 32)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18홀 신페리오(new-peria) 방식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광현 씨는 네트스코어 70.2(75타)를 기록해 남성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2위는 네트스코어 70.4(68타)를 기록한 서정환 씨가, 3위는 네트스코어 70.4(80타)를 기록한 유재국 씨에게 돌아갔다.

여성부에선 구난주 씨가 네트스코어 69.8(77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송윤석 씨와 황영희 씨가 각각 네트스코어 70.2(87타)과 70.8(78타)를 기록해 각각 여성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남성부 메달리스트 김봉수(65타) △남성부 롱드라이빙 이승훈(239m) △남성부 니어리스트 민병규(1m) △여성부 메달리스트 한옥순(72타) △여성부 롱드라이빙 김복순(217m) △여성부 니어리스트 송소영(90㎝)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배경으로 골프 동호인들의 멋진 승부가 펼쳐지는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내달 5~14일 개최)를 앞두고 개최돼 ‘축제 알리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장인 문정우 금산군수는 “신선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가진 가을에 아름다운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에서 '제9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금산에 다시 방문해 깨끗한 자연과 인삼의 강인한 에너지가 삶의 활력을 주는 건강축제를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