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단장 이대엽 인사총무부장)과 충남농협(본부장 조소행) 봉사단원 40여명은 충남 천안 관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노후한 농가의 지붕을 수선하고 도배를 하는 등 시설개선과 함께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400여명이 62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수리와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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