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318개 전체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모든 철도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대수송 대비 열차운행 안전관리 계획과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응급복구용 자재·장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14일간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공단은 철도건설 사업을 위한 공사대금, 용지보상비, 지급자재비 등 1698억원을 추석 전 집행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의 안전한 철도 이용과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 적기 지급을 통해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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