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9년부터 홀몸노인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통합지원센터는 현 청주시평생학습관 상당분관(옛 청주시 문서고) 2층에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센터는 생활 관리사를 파견해 말벗을 해주면서 홀몸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돌봄 사업, 화재·가스 감지센서 설치 등 홀몸노인 가정 응급안전 알림서비스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청주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노인은 4820명에 달한다.

시는 홀몸노인 관련 사업을 이 센터로 통합, 각종 사업을 원스톱으로 수행한다면 서비스를 중복으로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노인이 최소화되면서 지원 업무의 형평성과 통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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