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로 모은 돈으로 저소득층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17일 KINS에 따르면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을 떼 모은 300만원을 지난 14일 실로암 안과병원에 전달됐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개안수술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KINS는 2009년부터 사랑의 우수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첫해 56명의 참여자로 시작한 이후 현재 3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KINS의 성금지원으로 어린이 10명이 개안수술을 받기도 했다.

KINS 손재영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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