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 추석명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

모금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및 독거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326가구에게 추석명절비 총 8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쪽방거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이용하는 2개의 사회복지기관에는 명절 행사비와 무료급식, 공동차례상비용 등 약 1500만원의 명절비를 지원한다.

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시민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통해 대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정다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회는 전년대비 50% 수준의 명절 성금품이 모아지며 이달 한달을 ‘한가위나눔특별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대전시 그리고 5개 구과 함께 정성을 모으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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