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요리·건축·용접 등 교육

▲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요리 △건축 △용접 △자동차 △토탈뷰티 △서비스 등 6개 분야다. 이들 학생은 오는 12월 9일까지 3개월간 참여한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 역량강화와 소양교육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글로벌 현장학습 안전캠프도 개최했다.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는 직무 관련 현장학습은 물론, 직무관련교육과 영어교육도 실시한다.

또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2012년부터 호주 브리즈번시 교육기관과 현장실습업체, 글로벌 현장학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시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및 취업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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