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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 금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은행선화동 일원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 등에 쓰일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금동 169번지 일원은 이면도로가 매우 협소해 차량 통행으로 인한 분쟁이 자주 발생하지만, 도시계획도로가 장기미집행되면서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불편이 많았다.

이번 금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예산 2억원이 확보되면서 폭 6m 길이 80m의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좁은 골목이 많아 절도, 성폭행 등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중구 범죄취약지역에 CCTV도 확대된다.

총 5억원이 투입돼 부사동 4개소, 은행선화동 3개소, 유천동 3개소, 중촌동 3개소, 대흥동 2개소, 태평동 2개소 등 중구 일대 총 25개소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이 의원은 “열악한 중구의 재정 여건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이 특교세 확보로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비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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