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17일 한가위를 맞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이주 여성들과 함께 각 나라의 대표 명절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제공
충청지역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17일 한가위를 맞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이주 여성들과 함께 각 나라의 대표 명절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고향의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총 12개팀(2인 1조)이 참가해 자국의 명절 음식과 한국 전통 요리로 경합을 펼쳤다. 외부 전문기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상, 최우수상 각 1팀에게는 300만원, 200만원 상당의 고국 방문 상품권을 증정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갤러리아 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 관계자는 “함께 만들고 나누며 언어와 국적의 차이를 넘어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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