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교육지원청은 청주시의 교육 투자액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청주시의 교육투자 예산은 523억원을 반영하는 등 3년간 1417억원을 지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분석한 지방교육재정에 따르면 2017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일반회계 예산액 대비 교육경비 비율은 0.81%로 조사됐다.

청주시의 교육투자 비율은 1.2%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청주시 교육투자비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하위로 보도됐는데 시가 학교에 직접 지원한 예산만 비교 분석했기 때문”이라며 “청주시는 무상급식, 친환경 급식,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을 위한 청주시의 통 큰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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