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도시민 입맛을 공략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를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청광장, 용산구청, 서대문구청, 강남구청을 비롯해 경기도 오산시청 등 수도권 소재 도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역 농업인들은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직접 찾아가 영동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과일, 와인 등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명절 장바구니물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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