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신중학교는 17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노근리 평화공원 인권교육 및 백화마을 기후에너지학교 체험'을 실시했다.

노근리평화공원에서 노근리사건 영상기록물 '노근리 그해 여름'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총탄 흔적이 남아 있는 경부선철도 쌍굴다리를 탐방한 후, 평화기념관, 50년대 생활관, 조각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숨겨졌던 역사의 진실 바로 알기를 통해 정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백화마을 기후에너지학교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굶어죽은 북극곰의 이야기로 소중한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배우고, 대체에너지인 태양열을 활용해 떡볶이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며,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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