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간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해외문화역사 탐방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역사 탐방 활동은 서산시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 사업으로 한민족 역사 및 러시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글로벌리더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 활동은 러시아 극동연해주지역 역사문화 유적지인 우스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 항일투쟁 역사 유적지 일대를 돌아보며 다양한 러시아문화 체험 및 참가자간 교류활동으로 진행됐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해외문화역사 탐방활동을 비롯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사업은 참여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고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5월에는 청소년 대학탐방과 진로체험활동을 6월에는 청소년 평화생명탐방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월에는 청소년 한민족역사문화탐방 일본 활동도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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