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 1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달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3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한 후 주민들이 추가 설치를 요구함에 따라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11개소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그늘막은 지름 5m, 높이 3.5m의 대형 파라솔 형태로 어른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6월부터 9월말까지 운용할 계획이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풍, 태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그늘막을 접어 보관할 예정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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