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상권 활성화 촉진

충주시가 19일 오후 4시부터 자유·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농협, 신한은행,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충주시새마을회, 충주YWCA 등 직능단체, 시 산하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과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는 17일 충주 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홍보와 저소득가구를 위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중근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대표, 박희진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에서는 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식료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식료품은 무학시장상인회를 통해 충주 관내 저소득층 80가구에 전달된다.

윤중근 대표는 "충주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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