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진시 시정연구모임은 행정·경제·농업·환경·도시·복지 6개 분야, 7개 모임, 65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지난 3~8월까지의 연구활동을 통해 참신한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
금상을 수상한 복지분야, 동행팀(곽경훈 팀장 외 10명)은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화재상황별 시나리오 및 대응방안 매뉴얼 제작,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기기 지원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은상을 수상한 행정분야, 사람인팀(박미혜 팀장 외 7명)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복다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육아·돌봄 공동체 육성, 당진아이 태아보험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이선재 자치행정국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직원들의 새로운 접근과 지속적인 고민이 있었기에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구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성과 결과물은 앞으로 관계부서의 시책화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