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 프로그램인 '마음의 중심'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자기 탐색, 자기 개방, 개방적 표현과 반응을 이끌어 내어 치매라는 질병이 주는 고통과 부담으로 지친 치매환자 가족들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주 1회 총 6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감정이해와 적절한 감정표현을 통해 정서적 부담감 해소와 정신적인 어려움을 해결토록할 방침이다. 더불어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가족 지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자를 돌보면서 느끼는 가족들의 고립감과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자조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871-29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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