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새마을금고 쌀 1700㎏ 기탁… 중촌동소망교회·유한킴벌리노조도 선행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새마을금고는 17일 조치원읍사무소에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 90포를 전달했다. 세종새마을금고는 금남면에 백미(10㎏) 80포를 전달해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탁 물품은 조치원읍과 금남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종촌동소망교회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김 선물세트(75만 원 상당)을 종촌동주민센터에 기탁하기도했다. 이어 유한킴벌리노동조합은 노인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하기스 물티슈 150상자(230만 원 상당)를 종촌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도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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