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동은 지난 14일 관평동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제8회 관평골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열정과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해 에코백만들기, 버튼만들기, 하라비움 만들기, 가족얼굴 쿠키만들기, 김밥캔들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거리가 열렸다.

또 관평동 풍물단의 공연과 어린이 방송댄스, 중학생 동아리 랩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노래, 오카리나, 동아리 댄스, 핸드벨 연주 등 프로그램들도 이어졌다.

유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을축제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발전한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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