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차림 가격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폭염 등 기후로 인해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도가 직접나서 물가 관리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집중관리한다. 사과와 배, 대추, 달걀, 돼지고기, 고등어, 명태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이 관리된다. 또 쌀, 양파, 마늘, 두부, 식용유, 소주, 휘발유 등 14개 생필품, 돼지갈비와 삼겹살 등 2개 품목이 포함됐다.

도는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가격 표시제, 부정 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부정 경쟁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물가 안정 및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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