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17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대전 유성구 전민동 산책로 정비 4억원과 관평동 보행환경 개선 4억원 등 총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민동 엑스포로 539번길 일원에 형성된 산책로는 보행자 미끄럼 안전사고 및 통행불편 등 주민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됐던 곳으로, 이번 행자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관평동 테크노벨리 지역은 주요 도로시설 노후화로 재료분리 및 부분 파손 등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원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 및 초·중교 통학로의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도로환경과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성의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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