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4일 대전 본사에서 베트남 철도 관련 신호·통신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철도 신호·통신분야 전문가 과정’수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베트남 교통 분야 개발컨설팅(DEEP)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교통정책과 6월 차량분야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시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코레일 관제센터, 차량정비단, 국내 부품 제조업체 등 주요 현장 견학을 비롯해 베트남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체와의 친선 워크숍도 진행했다.

한편 지난 4월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베트남에서 열린 제33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기업간담회'를 개최해 양국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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