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은 화주, 선사, 터미널, 관세사, 포워더, 운송사, 은행, 보험사 등 수출입에 관련된 4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업무적·기술적 검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공동노력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업무절차 설계 △중장기 사업 추진방향 설정 등이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추진했던 본 시범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갖고 블록체인 도입에 따른 스마트 계약 기반의 업무자동화, 악의적인 서류 조작에 따른 무역사기 방지 등 보다 더 첨단화될 수출 물류의 미래 청사진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범사업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수입 물류·통관 분야와 해외 세관·거래처로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