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1일까지 미육군공병단(USACE)과 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i-WSSM)와 함께 ‘물관리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와 미육군공병단은 앞서 지난 2월 지구촌 공동현안인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선진 물관리 기술을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립된 물 분야 국제기구인 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와 협력해 이번 워크숍에 미얀마 등 8개국 물관리 정책·기술 담당자 23명을 초청했다.

워크숍은 기술연수, 특별강의,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사장은 “그동안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세 기관이 처음으로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구촌 물문제 해결과 물안보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적극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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