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 중부작물사업소에서 15일 열린 ‘제11회 벼재배 콘테스트’에서 증평군 4-H연합회 소속 단체 및 회원 다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형석고와 도안초등학교 4-H회원 75명은 지난 5월부터 벼의 생애를 관찰하고 재배한 과제활동작품 ‘벼 재배 화분’ 75점과 과제활동모습 UCC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벼재배 콘테스트에 출품했다.

그 결과 단체부문에서 형석고등학교4-H회가 ‘대상’, 도안초등학교4-H회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부문에서 홍사덕(형석고4-H회)이 최우수상, 연정빈(도안초4-H회)이 우수상을, 형석고4-H회의 이원재, 연규희, 연예찬, 연제관 회원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학생4-H회원들이 그 간 벼 화분 재배를 통해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통해 농심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