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직장민방위대(대장 이상은 부군수)는 지난 14일 청주시 사직동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민방위대창설 제43주년 기념행사에서 민방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증평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군 직장민방위대는 ‘2017년 충청북도 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물론, 전시 대비 방독면을 100% 확보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11월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충북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은 23개 기관·단체, 234명의 인원, 헬기·차량·장비 37점이 동원된 대단위 지진대응훈련으로 치러졌다. 군은 이 훈련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하고 신속한 주민대피 및 화재 진화, 인명구조, 긴급 복구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신속한 대응태세를 선보이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치룬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도안면 석곡2리 연준흠 민방위대장과 증평읍 교동2리 이상윤 민방위대장은 각각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증평읍 이혜림 주무관(농업8급)은 민방위활동 진흥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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