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소속 22개 지역복지재단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증평에서 열렸다.

증평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기봉 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복지재단 임직원과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증평지역 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신준섭 증평복지재단 이사(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용현 충남연구원 박사의 ‘맞춤형복지와 지역복지재단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은희 충북연구원 박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장을진 주무관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바람직한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재단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문은수 협의회장은 “복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복지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맞춤형복지 및 국가 복지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복지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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