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시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2년간 운영하게 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특색이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에서 개설한 방과후학교 및 엄마품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된 능력 발휘 및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에 제공한 수익자 부담의 지성, 감성, 체력, 창의력 키움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인 공예, 중국어, 진로탐색활동, 종이접기 및 사물놀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에 교실부족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돌봄교실 구축이 어려운 학교 형편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돌봄센터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한다면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신흥초는 현재 동구청 및 학교 옆에 위치한 이스트시티 아파트와 협력 체제로 아파트 단지 내에 마을돌봄센터를 구축할 방안을 협의 중이다.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아파트 단지 내에 마을돌봄센터가 구축돼 운영된다면 맞벌이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파트내의 마을돌봄센터에 자녀들을 맡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대전신흥초에서 추진하는 마을돌봄센터가 하나의 표본이 되길 바라고 점차 다른 학교에서도 지역사회에 연계한 마을돌봄센터가 퍼져 부모의 직장생활로 자녀 돌봄을 걱정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