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랑 교장
‘미래의 꿈이 영그는 희망의 신흥행복교육’이라는 교육구호 아래 ‘올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행복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전신흥초에서는 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운영할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2년간 운영하게 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특색이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에서 개설한 방과후학교 및 엄마품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된 능력 발휘 및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에 제공한 수익자 부담의 지성, 감성, 체력, 창의력 키움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인 공예, 중국어, 진로탐색활동, 종이접기 및 사물놀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에 교실부족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돌봄교실 구축이 어려운 학교 형편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돌봄센터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한다면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신흥초는 현재 동구청 및 학교 옆에 위치한 이스트시티 아파트와 협력 체제로 아파트 단지 내에 마을돌봄센터를 구축할 방안을 협의 중이다.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아파트 단지 내에 마을돌봄센터가 구축돼 운영된다면 맞벌이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파트내의 마을돌봄센터에 자녀들을 맡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대전신흥초에서 추진하는 마을돌봄센터가 하나의 표본이 되길 바라고 점차 다른 학교에서도 지역사회에 연계한 마을돌봄센터가 퍼져 부모의 직장생활로 자녀 돌봄을 걱정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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