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솔라페스티벌’, ‘젓가락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됐다. 8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유학생 뿐만이 아닌 도민들의 축제로 다가가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K-POP 콘서트와 둘째날 치맥&EDM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축제로 한발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중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간외교, 문화교류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태양광분야 대표축제인 ‘2018 솔라페스티벌’도 15일 막을 내렸다.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만 8493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292명 늘어난 것이다.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전시행사와 태양광 관련 다채로운 체험, 취업상담·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더욱이 비즈니스 상담존에서는 8개 기업이 29만 2000달러 규모의 수출판매를 계약하는 성과를 냈다. 전시관에서는 703건의 상담이 이뤄지며 40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라오스간 이루어진 태양광산업 발전 상생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올바른 젓가락질 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할 문화콘텐츠로서 젓가락의 가능성을 재확인시키며 9일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평일에도 하루 평균관람객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총 관람객 5만 1000여명을 돌파했다. ‘젓가락 페스티벌’은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삶과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일상의 도구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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