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국내외 유수 학교 출신 이력 ‘주목’

▲ 첼로 앙상블 첼리 콤비.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웅장한 첼로의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첼로 앙상블 첼리 콤비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식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Viva! Cellists!’라는 부제로 준비한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첼로 역사에 한 줄기가 되는 첼리스트들의 곡으로 대부분 구성됐다.

골터만의 로맨스와 세레나데를 비롯해 클렝겔의 4개의 소품, 포퍼의 폴로네이즈, 파케의 쿠리스의 회상, 드자르댕의 신세계로의 변주곡 등 첼리스트를 위한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덧붙여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첼로 쿼르텟의 연주로 들을 기회 또한 준비된다.

앙상블 첼리 콤비는 국내 정상과 세계 유수의 학교에서 수학하고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주목받는 첼로 단체이다.

‘첼리 콤비’라 함은 첼로들의 조화로움을 뜻하며, 첼로의 중후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둘 이상의 첼로 하모니를 연주의 특색에 맞추어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하는 단체다.

진정한 클래식의 메신저로의 역할을 위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보다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 첼로 개개인의 연주자의 소리가 하나로 조화를 이룰 때의 아름다움과 풍부함은 또 한 번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번 연주는 첼로 콰르텟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첼리스트들의 호흡과 첼로의 수준 높은 기량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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