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상행선에서 지난 14~16일 3일간 영동군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 행사를 가졌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여행객 또는 귀향객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특히 선물용·성수품으로 인기 만점인 영동군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아로니아, 표고버섯, 호두 등 건강에 좋은 각종 농산물을 현장에서 전시 시식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기회를 제공했다.

김기열 협의회장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이 무엇인지, 포장방식·규격 등을 이해시키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받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구매력이 좋은 농산물이 어떠한 것들인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영동군의 농촌 융·복합 인증 농산물 가공품과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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