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정규 강좌 가운데 미술과 음악 등 예술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가장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3일 정규강좌 학습자 대표 간담회 및 2학기 개강식을 열고 수강생들로부터 건의 사항과 차기 희망 강좌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습자 대표 21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차기 평생교육 희망 강좌로 음악과 미술 분야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학습자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음악과 미술 분야 강좌를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분반하고 확대해 예술 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평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문화 예술 분야 교실은 문인화, 수채화, 오카리나, 캐리커처 등 11개 강좌다.

이외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 다목적실 관리와 주차 확대, 학습자 발표회 준비 등이 제시됐다.

허재영 총장은 "평생학습으로 도민들의 삶에 즐거움이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도민 수요에 따른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중추적 평생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도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평생교육 운영에 반영하는 등 도민을 위한 강좌로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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