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첫 인명피해…나무가 가옥 덮쳐 2명 사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동남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첫 인명피해가 보고됐다고 노스캐롤라이나 현지 경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 안에 있던 여성과 아기가 숨졌다. 함께있던 아이의 아빠는 병원으로 옮겼다.

윌밍턴 지역은 플로렌스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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