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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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이미향,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출발

(에비앙레뱅[프랑스]·서울=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고미혜 기자 = 전인지(24)와 이미향(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에서 나란히 3언더파로 출발했다.

전인지와 이미향은 1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똑같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 선수들이 속속 경기를 마치고 있는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 공동 4위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기도 했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이미향 역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이미향은 1번 홀(파4)에서 출발해 13개 홀을 도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으나 14번 홀 첫 보기 이후 16∼17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현재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2위다.

오전 조 한국 선수 중엔 최운정(28), 양희영(29), 이정은(30), 신지은(26)이 모두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사수와 시즌 4즌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은 오후 조에서 경기를 시작해 현재 4개 홀에서 3타를 잃고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함께 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소연(28)과 박인비(30)은 3개 홀씩을 돌고 각각 이븐파, 1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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