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17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유 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회장 임미림)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선발한 생후 4∼6개월 아기 5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대학 교수, 모유 수유 전문가 등이 체중과 신장 등 신체 발달, 전반적인 건강지수를 평가하고 아기와 엄마의 상호 작용을 통한 애착 정도,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특별상 1명, 장려 14명을 선정해 메달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도는 모유 수유 필요성 홍보와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시·군 보건소를 통해 임신 기초검사, 영양제 공급, 기형아 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한 저소득층 난임 시술비 지원 및 난임 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을 실시 중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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