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한남사회봉사단 발대식 개최

▲ 한남대는 12일 교내 성지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한남사회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 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12일 교내 성지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한남사회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학기에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한 1039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 학생들은 대전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도서관, 문화센터, NGO 등 80개 협약기관 가운데 본인이 신청한 기관에서 한 학기 동안 최소 3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1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지난 1학기에는 760명의 학생이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2학기에는 이보다 300명 가까이 신청자가 증가했다. 한남대는 사회봉사교과목 외에도 매학기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사회봉사교과목을 포함, 총 2923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학기 봉사활동 예정자까지 합치면 올해 5000명 이상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는 재학 중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한남사회봉사 인증제’의 영향이 크다. 한남대는 교훈 중 하나인 봉사의 삶을 학생들이 습득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2005년부터 이 같은 봉사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한편 한남대는 무려 1000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기록하는 졸업생을 해마다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학위수여식에서 한남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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