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이창섭 본부장이 13일 태안서부재래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현장 확인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태안서부재래시장은 총 197개 점포로 이뤄져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추석 명절에 대비해 화재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 대비 점검이 필요한 곳이다.

이 본부장은 이날 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점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매년 명절에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 불감증으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충남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한 화재예방 및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서부재래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상인 20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소방통로확보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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