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5~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자연이 디자인한 수학, 수학으로 Green환경’을 주제로 ‘제10회 2018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동아리 컨퍼런스, 수학이벤트, All Day MATH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 및 공연이 진행된다. 환경과 수학의 연결, 수학적 개념 및 원리라는 두 주제로 나눠 초등 13팀, 중학교 20팀, 고등학교 17팀으로 구성된 50개의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학과 관련된 조작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친밀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학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교 각 8팀이 수학적 원리를 적용한 친환경 도서관 만들기, 친환경 타운하우스 만들기, 친환경 레코파크 만들기 등의 주제로 수학 구조물을 제작한다.

‘수학이벤트’ 행사로 수학문제 시화전, 응답하라 수학체험전, 수학교구 체험 등의 체험 및 전시 행사가 마련돼,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수학에 대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고 수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All Day MATH’에서는 수학마술, 초등수학클리닉, 수학버스킹 등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18 대전수학축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유용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수학을 통해 새로운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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