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현장학습은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충남도의 협력을 받아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뉴질랜드와 호주에 각각 도착해 첫 6주간 어학연수 기관에서 의사소통 교육을 받은 뒤 다시 2주간 전공 관련 훈련기관에서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마지막 4주는 현지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이 실시되며, 학생들은 체류기간 홈스테이와 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현장실습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을 위해 지난 5월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2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심화학습 및 안전 교육, 사전 교육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다.
학생들의 활동상황은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매일 학부모와 학교 담당교사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지역별로 지도교사를 파견, 위탁기관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생활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백운기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